국제문화재전략센터, 제1회 한류유산 미래포럼을 열다
나선화 전 문화재청장과 한류유산의 미래가치에 대해 논하다
국제문화재전략센터(이사장 박동석)는 지난 24일, 서울 을지로 스테이락호텔 12층 연회장에서 임덕수(K-헤리티지뉴스 편집인)를 포럼좌장으로, 조성제(동방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의전장으로 한 한류유산 미래포럼의 첫 회를 개최하였다. 제일 첫 번째 특강연사로는 역사문화계의 대표자 중 한 사람인 나선화 전 문화재청장을 모시고 한류유산의 미래가치에 대해 논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는데, 50여 명이나 참가할 정도로 성대한 첫걸음을 시작하였다.
이 자리에서 나선화 전 문화재청장은 한류유산의 미래가치와 사명이란 주제로 3면이 바다인 한국의 문화지리적 특성을 기반으로 신석기 시대부터 다양한 문화권들과 지속적이고 활발한 한국 역사 문화 교류의 현상을 통해 새로운 동서문화 소통의 신 항로 선도와 함께 새로운 문명기의 문화리더로서의 사명을 위하여 한류유산의 미래가치를 개발하는 문화강국의 한국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동석 이사장은 한류유산 미래포럼은, 한류유산에 대한 글로벌 지성역량과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포럼(Strategy Forum)이며, 문화문명공동체 의식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참여를 환영하는 열린포럼(Open Forum)임과 동시에, 자부담으로 문화국가 KOREA를 만들고 선진화된 세계시민의식을 배우고 나누는 자율포럼(Autonomous Forum)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류유산 미래포럼 특강연사는, K-헤리티지로 한류 확산에 이바지하는 선각을 자유롭게 펼치는 긍정적이고 나눔마음을 가진 각 분야의 지도자-전문가-활동가 등이 중심이 될 것이며,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지성-감성-의지 3대 요소를 바탕으로 보편적이고 합리적이면서 실용적인 가치를 논리적으로 제안하는 분들을 모실 것이라고도 말했다. 또한, 앞으로의 한류유산 미래포럼은, 정부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민족문화 창달에 하는 일을 잘하도록 도와주는 <한류유산 거버넌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천하는 제3섹타 포럼으로써, 첫째, 정부의 한류유산 정책에 호응하면서 응원하고, 둘째, 한류유산의 국제시장을 전망하고 분석하여 자료화하며, 셋째, 한류유산의 국내외 전문가 및 활동가 등을 네트워킹화하고, 넷째, 한류유산 미래전략 집현전 및 한류문화영토 지도를 마련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박동석 이사장은 한류유산 미래포럼은 분기마다 개최할 예정으로 두 번째 포럼은 6월 26일 서울 을지로 스테이락호텔 12층 연회장에서 문화유산국민신탁의 김종규 이사장을 모시고 개최한다고 말했다.